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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두둔 나선 콘테 감독…“로봇 아닌 사람”
뉴시스
입력
2023-01-18 10:01
2023년 1월 18일 10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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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부상 여파 등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을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은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며 두둔했다.
콘테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와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이틀 앞둔 18일(한국시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 대해 “로봇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을 터뜨리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공동 득점왕을 수상했다. 최초의 아시아 선수 EPL 득점왕이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들어 침묵에 허덕이고 있다. 리그에서 4골을 넣는 데 머물러 있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19라운드에서 9경기 만에 골을 기록했지만 16일 아스널과의 20라운드 북런던 더비에선 유효슈팅 1개에 그치며 침묵했다.
지난해 11월 안와골절이라는 큰 부상 변수가 있었지만 현지 여론은 부정적이다.
이와 관련해 콘테 감독은 “손흥민이 지난 시즌만큼 골을 넣지 못하고 있다. 그의 골에 의지하고 있는 우리에게는 좋은 소식이 아니다”라면서도 “우리는 로봇이 아닌 사람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고 답했다.
손흥민의 부진과 그를 향한 부정적 여론에 대해 방어하는 차원의 발언인 것으로 보인다.
콘테 감독은 이어 “나는 손흥민이 압박감에서 벗어나 득점을 올리길 희망한다”며 “이것은 축구다. 우리는 선수들과 함께 지금 상황을 직시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2022 카타르월드컵 휴식기 이후 리그 4경기에서 1승1무2패로 주춤했다. 10승3무6패(승점 33), 5위로 내려앉았다. 4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38)와 차이도 벌어졌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팀을 위해 매일 정말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 비판이 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고 있기 때문에 비판을 이해하기 어렵다”고 답했다.
토트넘은 오는 20일 오전 5시 맨시티와 대결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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