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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만의 대기록 도전’ 박민지, 대보 하우스디 첫날 4언더파 출발
뉴스1
입력
2022-07-08 14:06
2022년 7월 8일 14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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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지가 8일 경기도 파주 서원밸리CC에서 열린 ‘대보 하우스디 오픈’의 1라운드 11번 홀에서 티샷 하고 있다. (KLPGA 제공) 2022.7.8/뉴스1
‘시즌 3회 타이틀방어’의 대기록에 도전하는 박민지(24·NH투자증권)가 첫날 4언더파로 순항했다.
박민지는 8일 경기 파주 서원밸리 컨트리클럽(파72·674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보 하우스디 오픈(총상금 10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 4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박민지는 오후조 경기가 진행 중인 오후 1시50분 현재 최은우(27·한국토지신탁), 서연정(27·요진건설산업), 강예린(28·페퍼저축은행) 등과 함께 공동 5위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6승을 쓸어담았던 박민지는 올해도 3승을 챙기며 KLPGA투어 최강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특히 3승 중 2승을 지난해 우승했던 대회에서 기록한 그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한 시즌 세 차례 타이틀방어를 달성하게 된다.
한 시즌 3차례의 2연패 기록은 무려 40년전인 1982년 여자골프의 ‘전설’ 구옥희가 유일하게 이룬 대기록이다. 이번 대회는 박민지가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출전하는 올 시즌 마지막 대회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박민지는 첫 홀부터 깔끔한 세컨드샷에 이어 버디를 낚으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이어 12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17번홀(파3)에서도 한 타를 더 줄여 전반에만 3언더파를 기록했다.
박민지는 후반들어 좀처럼 버디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특유의 안정감있는 경기 운영을 통해 파세이브 행진을 이어가며 감을 조율했다. 이후 7번홀(파5)에서 한 타를 더 줄이며 4언더파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민지와 같은조에 편성된 ‘라이벌’ 임희정(22·한국토지신탁)은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임희정은 현재까지 김수지(26·동부건설), 이채은(23·안강건설)과 동타를 이루며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임희정은 지난달 한국여자오픈에서 대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 박민지의 타이틀 방어를 저지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1, 2라운드에서 박민지와 같은 조에 편성된 그는 시즌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한편 현재까지 선두는 곽보미(30·MG새마을금고)가 달리고 있다. 곽보미는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만 6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해 단독선두에 올랐다.
곽보미는 2012년 프로로 전향했고 하위투어 등을 오가다 2019년부터 KLPGA투어에 꾸준히 나서고 있다. 그는 지난해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데뷔 9년만의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리기도 했다.
곽보미는 경기 후 “오늘 첫 조로 나서 덥지도 않고 비가 와 시원해서 좋았다”면서 “작년에 컷 탈락을 한 대회였기에 예선통과를 목표로 삼았는데 1라운드 결과고 좋았다. 남은 라운드를 잘 유지해서 시즌 첫 ‘톱10’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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