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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6 남자농구, 레바논에 져 아시아챔피언십 8강 탈락
뉴시스
업데이트
2022-06-18 10:38
2022년 6월 18일 10시 38분
입력
2022-06-18 10:38
2022년 6월 18일 10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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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16세 이하(U-16) 농구대표팀이 2022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챔피언십 8강에서 레바논에 져 탈락했다.
신석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치러진 대회 8강에서 레바논에 64-72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상위 4개국에 주어지는 FIBA U-17 월드컵 출전권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은 3쿼터까지 55-55로 팽팽하게 맞섰으나, 마지막 4쿼터에서 부진했다. 9점에 묶인 사이 달아난 레바논을 따라잡지 못했다.
한국은 김승우(용산고), 구민교(제물포고)가 나란히 19골씩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신 감독은 경기 후 대한민국농구협회를 통해 “준비한 것들을 제대로 해보지 못했다. 패배의 원인은 전적으로 나에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전 경기까지 잘 됐던 수비가 레바논과 경기에서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은 18일 필리핀과 5~8위전을 치른다.
한편 이번 대회 4강은 호주-레바논, 뉴질랜드-일본의 대결로 압축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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