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월드컵 상대들 유니폼 공개…우루과이 복고풍·가나 왕별

  • 뉴스1
  • 입력 2022년 5월 31일 15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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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의 새로운 유니폼(우루과이축구협회 SNS)© 뉴스1
우루과이의 새로운 유니폼(우루과이축구협회 SNS)© 뉴스1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상대인 우루과이와 가나가 각각 새로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우루과이축구협회는 31일(이하 한국시간) SNS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니폼,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새로운 유니폼이 나왔다”면서 우루과이 국가대표팀 에이스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모델로 내세운 유니폼을 공개했다.

새 유니폼은 전통적인 하늘색 상의와 검정색 하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상의에 흰색으로 포인트를 준 점이 인상 깊다.

팬들은 “복고풍 느낌의 셔츠가 아주 마음에 든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에게 행운을 가져다 줄 유니폼이 될 것”이라며 만족스러운 반응이다.

가나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가나축구협회 SNS)© 뉴스1
가나 축구대표팀의 새 유니폼(가나축구협회 SNS)© 뉴스1
가나도 같은 날 SNS를 통해 유니폼을 발표했다. 흰색 상의 중앙에는 ‘블랙 스타스(Black Stars)’라는 가나 대표팀의 별명을 반영, ‘왕별’을 새겨 넣었다.

소매에는 가나 국기를 연상시키는 붉은색, 노란색, 초록색의 스프라이트가 들어갔다.

가나 팬들의 반응은 엇갈린다. 일부 팬들은 “왜 우리는 항상 흰색 유니폼이어야 하는가. 강팀다운 다이나믹한 느낌이 없다”고 불만을 표했다. 반면 또 다른 팬들은 “전통과 정체성을 지키는 건 중요한 일”이라면서 새 유니폼을 지지했다.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갈과 함께 H조에 속했다.

한국은 11월24일 오후 10시 카타르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11월28일 같은 장소에서 가나와 두 번째 경기를 각각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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