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김시우, 웰스 파고 챔피언십 2R 공동 29위로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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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5월 7일 10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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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제공)/뉴스1
이경훈. (게티이미지 for 더 CJ컵 제공)/뉴스1
이경훈(31)과 김시우(27·이상 CJ대한통운)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웰스 파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나란히 공동 29위로 주춤했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포토맥의 TPC 포토맥 앳 아버넬 팜(파70·7160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없이 보기 3개로 3오버파 73타를 기록했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가 된 이경훈은 공동 8위에서 공동 29위로 내려 앉았다.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단 한 번도 10위 내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던 이경훈은 첫날 상위권에 오르며 시즌 첫 톱10 전망을 밝혔다. 하지만 이날 흔들리면서 톱10 진입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1라운드를 공동 17위로 마쳤던 김시우는 이날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를 기록했다.

김시우 역시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 공동 29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10번홀(파5)에서 출발한 김시우는 첫 홀에서 버디를 낚고 12번홀(파3)에서도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는 등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4번홀(파4)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했고 이를 만회하지 못하며 아쉽게 경기를 마쳤다.

이외에 첫날 1오버파 71타로 공동 106위에 그쳤던 강성훈(36·CJ대한통운)은 이날 6타를 더 잃어 7오버파 147타가 되면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2015년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올랐던 제이슨 데이(호주)는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7언더파 133타를 기록한 맥스 호마(미국)는 3타 차로 데이를 바짝 쫓고 있다.

교포 선수 제임스 한과 루크 리스트, 커트 기타야마, 데니 매카시(이상 미국)는 6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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