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결장’ 첼시 위민, 토트넘 꺾고 리그 우승에 한 발 더

  • 뉴시스
  • 입력 2022년 4월 29일 08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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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위민이 나흘만에 만난 토트넘 위민을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를 거두고 위민스 슈퍼리그(WSL) 우승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지소연(첼시 위민)은 체력 안배를 위해 휴식을 취했다.

첼시 위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테임스의 킹스 메도우에서 열린 토트넘 위민과 2021~22 WSL 홈경기에서 베타니 잉글랜드와 샘 커의 득점으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 위민은 16승 2무 2패, 승점 50이 되며 2위 아스날 위민(14승 4무 1패, 승점 46)과 승점차를 4로 벌렸다. 아스날 위민이 한 경기를 덜 치르긴 했지만 여전히 승점에서 앞서고 있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리그 2연패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첼시 위민은 다음달 2일 버밍엄 시티 위민, 다음달 8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위민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아스날 위민은 5월 1일 아스톤 빌라 위민, 5월 5일 토트넘 위민, 5월 8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위민과 마주한다.

첼시는 전반 19분 요나 안데르손의 코너킥을 잉글랜드가 헤더로 받아넣으며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44분 커이스 헤롭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전반 추가시간 커가 퍼닐 하더의 어시스트를 받아 다시 골망을 흔들었다.

지소연이 결장한 가운데 토트넘 위민의 조소현은 선발로 출전해 54분 동안 미드필드를 책임졌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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