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서 만날 가나의 핵심 MF 허벅지 부상…시즌 아웃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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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년 4월 16일 14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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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일정 및 주요 정보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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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과 한 조에 속한 가나의 수비수 토마스 파티(아스널)의 부상이 길어질 전망이다.

파티는 가나 국가대표팀 중원의 핵심이자 아스널의 주전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4경기 2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파티는 EPL 31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서 입은 허벅지 부상으로 32라운드 브라이튼전에 결장했는데, 부상 상태가 심각해 이번 시즌 안에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16일(이하 한국시간) EPL 33라운드 사우샘프턴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나쁜 소식을 전해야 할 것 같다. 파티의 복귀 가능성이 그리 긍정적이지 않다. 그는 빨리 복귀하기 위해 준비 중이지만, 현재로선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돌아올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파티의 부상 소식은 아스널과 가나 모두에게 불행이다. 4위 토트넘(승점 57)에 3점이 뒤진 채로 5위에 머물러 있는 아스널(승점 54)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 티켓을 위해 남은 경기 총력을 쏟아야 한다.

이미 2연패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아스널로선 수비 중심 파티의 공백이 더욱 뼈아프다.

가나 국가대표팀도 마찬가지다. 파티의 부상이 길어질수록 6월 A매치 등 월드컵을 준비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밖에 없다.

한편 한국과 가나는 11월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치른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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