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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스포츠

한유섬, 9경기 17타점 맹타에… SSG, 개막 9연승 행진

입력 2022-04-13 03:00업데이트 2022-04-13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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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위 맞대결로 관심 쏠린 LG전… 팽팽한 승부서 크론이 4회 홈런
한유섬, 4타수 3안타 2타점 활약… 4-1로 잠실 3연전 첫경기 승리
푸이그 국내무대 첫 만루포 터져… 키움, NC 상대로 10-0 대승 거둬
SSG 한유섬. 뉴시스
올 시즌 개막과 함께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앞세워 ‘무적(無敵)’의 팀이 된 프로야구 SSG가 개막 후 연승 행진을 9경기로 늘렸다.

SSG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개막 후 9연승을 달린 SSG는 2003년 삼성이 작성한 이 부문 역대 최다인 10연승에 한 경기 차로 다가섰다.

이날 경기는 ‘마운드 파워’를 무기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팀의 시즌 첫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전날까지 SSG는 8승 무패, LG는 7승 1패로 두 팀은 한 경기 차의 1, 2위였다. 이날 경기 전까지 SSG는 리그 최강의 선발진(평균자책점 0.92) 위용을, LG는 최강의 구원진(평균자책점 0.26) 전력을 보였다.

1회 한 점씩을 주고받은 양 팀의 승부는 4회 홈런으로 갈렸다. SSG는 4회초 1사에서 한유섬이 안타로 기회를 만든 뒤 2사 1루에서 외국인 타자 크론이 LG 선발 임찬규의 시속 125km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잠실구장 왼쪽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가 123m에 이르는 큰 홈런이었다. 홈런으로 기세를 올린 SSG는 5회초 2사 2루에서 한유섬이 적시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태며 4-1로 달아났다.

전날까지 8경기에서 15타점을 쓸어 담은 한유섬은 이날도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공격을 주도했다. SSG 선발 노바는 이날 7이닝 4피안타 4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리를 챙겼다. SSG는 LG(7승 2패)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렸다.

지난해 한국시리즈에서 KT에 4연패를 당하며 우승을 내준 두산은 올 시즌 KT와의 첫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2회초 1사에서 허경민의 2루타, 강진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어렵사리 찾아온 기회를 착실하게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를 챙겼다. 6승 3패를 기록한 두산은 잠실 라이벌 LG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첫 등판에서 8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고도 패한 KT 선발 고영표는 이날도 6이닝 2실점으로 선전했지만 팀 타선이 침묵하며 시즌 2패를 기록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홈런 132개를 기록한 거포 푸이그가 올 시즌 첫 만루홈런을 쏘아올린 키움은 이정후의 3점 홈런 등 화끈한 홈런쇼를 앞세워 NC를 10-0으로 대파하고 4연승을 달렸다.

김배중 기자 wante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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