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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선수권 앞둔 곽윤기 “황대헌·박장혁 몫까지 뛰겠다”
뉴시스
입력
2022-04-08 14:27
2022년 4월 8일 14시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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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맏형’ 곽윤기(33·고양시청)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코로나19로 출전이 불발된 후배들의 몫까지 해내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곽윤기는 8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맏형으로서 (코로나19 확진으로) 세계선수권에 함께하지 못한 박장혁, 황대헌의 몫까지 뛰겠다. 이들이 출전하지 못한 아쉬움을 채울 수 있는 경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이번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악재를 만났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멤버가 다수 이탈했다.
남자 대표팀의 황대헌(강원도청)과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출전이 무산됐다. 여자 대표팀의 이유빈도 몸 상태 문제로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하지만 여러 악재 속에서도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수확한 쇼트트랙 대표팀은 세계선수권에서 베이징의 영광을 잇겠다는 각오다.
이번 대회에는 관중이 입장하는 가운데 곽윤기는 “오랜만에 관중과 함께할 수 있는 대회여서 기대되고, 기다려진다. 한국 팬 분들도 많이 오실 것 같은데, 그분들께 기쁨을 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애초 한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년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취소됐다. 지난해 네덜란드에서 열린 대회에는 대표팀을 파견하지 않았다.
여자 대표팀의 ‘맏언니’ 김아랑(고양시청)은 “오랜만에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베이징동계올림픽 이후 상황이 좋지 않아 대회가 연기됐고,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에 영향이 있었다. 하지만 2년 간의 공백에도 흔들림 없는 한국 쇼트트랙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유튜브 채널 ‘꽉잡아윤기’를 운영 중인 곽윤기는 채널 홍보도 잊지 않았다. 그는 “‘꽉잡아윤기’ 구독과 좋아요 알림을 설정하시면 더 많은 소식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활짝 웃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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