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11득점’ 데이비슨대, ‘3월의 광란’ 1라운드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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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중이 소속된 데이비슨 대학교가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토너먼트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데이비슨대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에서 개최된 2022 NCAA 토너먼트 1라운드 미시건 주립대학교와의 경기에서 73-74로 석패했다.

선발 출전한 이현중은 3점슛 3개를 비롯해 11득점을 올렸고 리바운드 3개와 어시스트 1개를 보탰다.

긴장감 속에 이현중은 전반 초반 슛감이 좋지 못했다. 하지만 전반전 3점슛을 터트렸고, 이후 골밑에서 페이크로 수비를 제치며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이현중은 전반전에 총 5득점을 올렸고 데이비슨대는 31-32, 1점 뒤진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후반전에도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다. 데이비슨대가 상승세를 타던 과정에서 이현중은 3점슛을 터트려 힘을 보탰다.

그러나 데이비슨대는 조금씩 격차가 벌어지며 미시건 주립대를 따라가지 못했다. 경기 막바지에는 파울 작전을 쓰며 역전을 노렸다. 이현중이 경기 종료 0.5초를 남겨두고 3점슛을 터트리며 1점 차를 만들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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