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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어지는 MLB 직장폐쇄…美 매체 “리그 정상 개최 상당히 비관적”

입력 2022-01-19 07:59업데이트 2022-01-1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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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직장폐쇄 기간이 길어지면서 정상적인 리그 개막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뉴욕 포스트는 18일(한국시간) “MLB가 예정대로 4월1일에 개막해 팀 당 162경기의 정규 시즌을 소화하려면 늦어도 2월23일까지 노사가 합의해야 한다”고 보도했다.

MLB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새 노사협정 체결 불발로 지난해 12월부터 직장폐쇄에 들어갔다. 모든 행정적 업무가 중단됐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갖춘 선수들은 협상을 하지 못한 채 발이 묶였다.

해가 바뀌었지만 상황은 나아지지 않았다. 지난 14일 양측이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의견 차만 다시 확인했다.

좀처럼 상황이 진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현지에서는 리그가 파행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구단 운영 업무가 한 달 넘게 중단되면서 해결해야할 과제가 산적해있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현 시점에서 남아있는 FA 선수는 300명 이상이고, 연봉 조정 권리를 가진 선수 또한 2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부상 등으로 재활 중인 선수와 구단 간 의사 소통이 일체 금지되면서 선수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계약이 확정되지 않은 외국인 선수는 비자 취득도 하지 못한 상황이다. 여전히 전 세계로 확산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또한 변수다.

뉴욕 포스트는 “양측이 합의에 이른다고 해도 선수나 스태프가 캠프에 집합하려면 최소 일주일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현재 상황에서는) 리그가 예정대로 시작되는 데 상당히 비관적으로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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