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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첫 시즌 연착륙 이재성 “처음엔 빠른 속도에 고전했지만…”
뉴스1
입력
2022-01-14 11:41
2022년 1월 14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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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 (마인츠 05 제공) © 뉴스1
유럽 진출 후 처음으로 독일 분데스리가(1부리그)에서 뛰고 있는 이재성(30·마인츠)이 시즌 초반 리그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이재성은 13일(현지시간) 독일 축구 전문 매체 ‘키커’와의 인터뷰에서 “분데스리가는 기술적으로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한다”며 “처음 분데스리가에서 뛸 때는 상대의 빠른 속도와 강한 체력에 어려움을 겪었다.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까지 독일 2부리그의 홀슈타인 킬에서 활약한 이재성은 지난해 여름 마인츠로 이적, 1부리그에 입성했다. 하지만 시즌 초반에는 주전 경쟁에서 다소 밀리는 모양새였다.
그러나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팀의 엔진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주전으로 도약했다. 최근 10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고 있는 이재성은 18경기 3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이재성은 최근 키커가 선정하는 분데스리가 전반기 ‘랑리스테’에 뽑히기도 했다.
랑리스테는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을 포지션 별로 등급을 매긴 것으로 이재성은 공격형 미드필더 부문 내셔널 클래스에 이름을 올리며 분데스리가에서도 통하는 선수로 인정 받았다.
분데스리가 적응을 단기간에 마치고 이제 마인츠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른 이재성은 “우리 팀에는 다른 유형의 선수들이 많이 있다”고 팀 동료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수비적으로 강한 레안드로 바레이로와 함께 있으면 조금 더 공격적으로 뛸 수 있다”며 “패스를 잘하는 장-폴 뵈티우스와 함께 할 때면 조금 더 움직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근 프랑크푸르트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내리 패한 마인츠는 현재 7승3무8패(승점 24)로 10위에 자리했다. 마인츠는 오는 15일 오후 11시30분(한국시간) 보훔과의 19라운드에서 연패 탈출을 노린다.
이재성은 끝으로 “지난 2경기를 잊고 다음 경기에 집중하겠다”며 “보훔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있다. 다시 승리를 위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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