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산하 마이너리그에 첫 여성 코치 선임

  • 뉴시스
  • 입력 2022년 1월 11일 10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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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소속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 타격코치에 여성 코치를 선임했다.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1일(한국시간) 토론토 구단이 소프트볼 선수, 코치로 활동했던 제이미 비에이라를 마이너리그 타격코치로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스포츠넷은 “토론토가 여성을 정식 코치로 선임한 것은 구단 역사상 처음”이라고 소개했다.

비에이라가 2022시즌 어떤 팀에서 코치로 일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토론토 구단은 산하 마이너리그 코치진을 구성하고 있는 중이다.

캐나다 요크대를 졸업한 비에이라 코치는 지역 소프트볼 팀에서 선수와 코치 생활을 했다.

2019년 토론토 구단에 입사해 ‘제이스 케어 파운데이션’ 프로그램 전문가로 일한 비에이라는 지난해 야구 운영 연구 개발 부서에서 일하며 드래프트 업무 등을 도왔다.

최근 MLB에는 여성들의 현장 참여가 늘고 있다.

뉴욕 양키스는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인 탬파 타폰즈의 신임 감독으로 레이첼 발코벡 타격코치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발코벡은 마이너리그 사상 최초의 여성 감독으로 이름을 올린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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