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창민·김응민↔김태군’ 삼성-NC, 2대1 트레이드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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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년 12월 13일 14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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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삼성 심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L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7회말 삼성 심창민이 역투하고 있다. 2021.5.17/뉴스1 © News1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가 2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양 팀은 13일 나란히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삼성에서는 투수 심창민과 포수 김응민이 NC로 떠나고, NC는 포수 김태군을 삼성으로 보낸다.

심창민은 2011년 삼성에 1라운드(전체 4순위)로 지명된 오른손 사이드암 투수로 삼성의 허리를 든든하게 책임졌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와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국가대표로 뛰기도 했다. 2012년 프로 데뷔 후 올해까지 9시즌 동안 469경기 30승26패 80홀드 51세이브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김응민은 2010년 두산 입단 후 2015년 KBO 2차드래프트를 통해 삼성으로 이적했다. 퓨처스리그에서 12시즌을 뛰면서 타율 0.281 OPS(출루율+장타율) 0.758을 기록했고, 정규리그에서는 2014년에 데뷔해 통산 70경기에 출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NC 김태군이 3회초 2사 1,3루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NC 김태군이 3회초 2사 1,3루에서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1.5.20/뉴스1 © News1
삼성에 새로 합류하게 된 김태군은 부산고를 졸업해 2008년 2차 3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그리고 2012시즌 종료후 신생팀 특별지명을 통해 NC로 이적한 바 있다.

김태군은 통산 107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43 22홈런 236타점을 기록했다. 안정된 투수 리드와 수비가 강점으로 꼽힌다.

세 선수는 새로운 팀의 스프링캠프 시작에 맞춰 합류할 예정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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