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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손흥민 EPL 최고의 선수…해외 언론서 극찬”

입력 2021-12-08 10:12업데이트 2021-12-0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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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박지성(40)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후배 손흥민(29·토트넘)을 극찬했다.

박지성은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일간지 더스트레이트타임즈와의 줌 인터뷰에서 “트로피와 상관없이 손흥민은 여전히 EPL에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잘 하고 있고 토트넘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최고의 영예를 위해 이적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는 “팬으로서 손흥민이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것을 보고 싶지만, 그에게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며 “(이적은) 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달려있다. 다만 축구에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지는 알 수 없다. 다음 여름이나 겨울에”라고 덧붙였다.

이날 박지성은 “울버햄튼의 황희찬(25), 토트넘의 손흥민 등은 아시아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최고와 맞붙을 수 있다는 증거”라며 유럽 리그에서 뛰고 있는 후배들을 언급했다.

그는 “요즘 많은 아시아인들이 유럽에서 뛰고 있고 유럽인, 남미인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제 클럽은 아시아 선수들이 이 레벨에서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내가 뛰던 시기에는 아시아인이 유럽에 와서 경쟁하기가 어려웠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아시아인 선수들의) 퀄리티가 높다. 선수 개개인의 퀄리티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는 전통적인 플레이를 고수한다. 예를 들어 손흥민과 황희찬은 최선을 다하지만 기술도 좋고 골도 잘 넣기 때문에 눈에 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3일 2021~2022 EPL 14라운드 브렌트포드전에서 1골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5일 열린 15라운드 노리치 시티 전에선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한편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이날 손흥민이 토트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중 한 명이라고 밝혔다.

매체는 손흥민과 함께 루카스 모우라,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 브라이언 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확진됐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자는 영국 방역 지침에 따라 10일 동안 자가 격리돼 추후 3경기에 뛰지 못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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