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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가드, LAA와 1년 248억원 계약…오타니와 한솥밥

입력 2021-11-17 09:47업데이트 2021-1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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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 노아 신더가드(29)가 LA 에인절스로 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신더가드가 LA 에인절스와 1년 2100만 달러(약 248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신더가드는 2015년부터 몸담았던 뉴욕 메츠에서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안받았다.

QO는 원 소속구단이 FA에게 빅리그 고액 연봉자 상위 125명의 평균 연봉으로 1년 계약을 제안하는 제도다. 이번 겨울 QO 금액은 1840만 달러(약 217억원)다.

신더가드는 이를 뿌리치고 시장으로 나와 더 높은 몸값을 받게 됐다.

그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강속구 투수다. 금발을 휘날리며 시속 160㎞대의 빠른 볼을 뿌린다고 해서 별명도 ‘천둥의 신’ 토르다.

2016년 14승(9패)을 올렸고, 2018년(13승)과 2019년(10승)에도 두 자릿수 승리를 챙기는 등 빅리그 통산 121경기에서 47승31패1홀드 평균자책점 3.32의 성적을 냈다.

그러나 최근 2년간 등판 기록은 2경기 2이닝 1패 2실점 뿐이다.

지난해 3월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고 1년 넘게 재활에만 매달려 왔다. 그러다 지난 5월에는 팔꿈치 염증이 발생했고, 8월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9월 말에야 시즌 첫 등판을 가질 수 있었다.

건강할 때의 신더가드는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이지만,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아직 물음표가 붙고 있다.

에인절스는 선발 로테이션 강화를 위해 ‘모험’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꼽히는 마이크 트라웃과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를 보유한 에인절스는 올해도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다.

신더가드가 선발 한 자리를 맡아 ‘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면 팀의 경쟁력도 달라질 수 있다.

MLB닷컴은 “에인절스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2명의 선발 투수를 더 영입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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