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MLB 실버슬러거 후보 선정…이치로 이후 첫 일본인 수상?

뉴스1 입력 2021-10-26 14:23수정 2021-10-26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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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7·LA 에인절스)가 메이저리그(MLB) 타자 베스트9에 해당하는 실버슬러거 후보로 선정됐다.

오타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아메리칸리그 실버슬러거 지명타자 부문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이 갈로(이상 뉴욕 양키스), 넬슨 크루즈(탬파베이 레이스) 등과 경쟁하게 됐다.

실버슬러거는 전 포지션 별로 가장 뛰어난 공격 재능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는 타격 능력이 좋은 투수를 뽑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휴스턴, 토론토 블루제이스, 양키스 등 4개 팀이 5명의 선수를 후보로 배출한 반면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유일한 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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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올해 투타 겸업으로 ‘오타니 광풍’을 일으켰다. 타자로 15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7 46홈런 100타점 103득점 2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65의 성적을 거뒀다.

일본인 선수가 실버슬러거를 수상한 적은 3차례 있었는데 모두 스즈키 이치로(2001·2007·2009년)가 받았다. 오타니가 실버슬러거를 수상하면 역대 2번째 일본인 기록을 세우게 된다.

실버슬러거는 메이저리그 각 팀의 감독과 코치 3명이 투표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최종 수상자는 오는 11월12일 공개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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