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LPGA 역대 200승 금자탑 쌓기까지

뉴시스 입력 2021-10-24 16:33수정 2021-10-24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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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우승을 거머쥐면서 한국인 LPGA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24일 부산시 기장군 LPGA 인터내셔널 부산(파72)에서 열린 막을 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에서 최종합계 22언더파 226타를 기록한 연장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에 4타 차로 뒤진 채 4라운드를 시작한 고진영은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무려 8타나 줄이며 세계 최강자의 면모를 유감 없이 뽐냈다.

고진영은 197, 198, 199번째 우승에 이어 한국인 선수 200번째 정상에 선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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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즌 4승을 달성한 고진영은 넬리 코르다(미국)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 자리도 탈환했다. 이번 시즌 최다승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고 구옥희가 1988년 스탠더드 레지스터에서 LPGA 투어 최초 우승을 시작으로 총 49명의 한국 선수가 200승(메이저대회 34승)을 합작했다.

한국 선수 중 최다승 선수는 박세리다. 박세리는 무려 25승을 올려 LPGA역대 23위에 올라 있다.

박세리는 한국 골프가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고, 선구자 역할을 한 박인비의 뒤를 이어 박인비, 고진영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탄생했다.

박인비는 21승으로 한국인 역대 2위로 박세리를 맹추격 중이다. 김세영은 12승, 고진영은 11승, 신지애는 11승을 올려 뒤를 이었다.

한국 선수 한 시즌 최다승 선수도 박인비다. 박인비는 2013년에만 총 6승을 수확하며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가 가장 많은 우승을 기록한 시즌은 2015, 2017, 2019년으로 각각 15승씩을 기록했다.
메이저대회 첫 한국인 챔피언 역시 박세리다. 박세리는 1998년 맥도날드 챔피언십에서 한국 선수의 첫 메이저 우승을 일궈냈다.

김미현은 1999년 스테이트 팜 레일 클래식에서 한국 선수 통산 10승을 올렸고, 김주미는 2006년 ‘SBS 오픈 앳 터틀 베이에서 한국선수 통산 50승을 기록했다.

유소연은 2012년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통산 100승, 양희영은 2017년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통산 150승을 달성한 바 있다.

시즌 4승을 기록해 개인 타이기록을 작성한 고진영은 이제 신기록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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