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매체도 김연경 극찬 “리더십과 카리스마 갖춘 영웅”

뉴스1 입력 2021-08-03 08:09수정 2021-08-03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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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김연경이 2일 오전 일본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 배구 조별리그 A조 5차전 대한민국과 세르비아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2021.8.2/뉴스1 © News1
‘라이벌’ 일본 매체도 김연경(33·상하이)의 맹활약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일본 매체는 한일전 이후 김연경의 활약상을 조명했다. 김연경이 뛰어난 실력은 물론 강력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앞세워, 한국 배구를 위기에서 구해내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김연경을 앞세운 한국 여자 배구는 2020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에서 3승2패를 기록, 브라질(5승), 세르비아(4승1패)에 이어 A조 3위로 8강에 진출했다. 반면 홈팀 일본은 한일전 패배를 극복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일본 매체 ‘더 다이제스트’는 지난 1일 한일전이 끝난 뒤 “김연경은 쾌활한 성격과 카리스마로 한국 체육계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스타”라고 소개했다. 올림픽이 진행되는 도중에 그것도 자신의 나라를 이긴 라이벌 팀의 핵심 선수를 칭찬하는 기사가 나온 점이 흥미롭다.

매체는 이어 “최근 한국 여자 배구가 안팎으로 큰 위기를 겪었는데, 김연경은 리더십과카리스마를 앞세워 한국 여자 배구를 다시 강하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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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런 김연경 밑에서 똘똘 뭉친 한국 여자대표팀은 이번 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 실력과 정신력으로 무장한 김연경이 지키는 한국 여자배구는 누구도 쉽게 넘볼 수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김연경은 8강 진출을 이룬 뒤 “좋은 경기력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감동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나타냈다.

한국 여자 배구는 오는 4일 오전 9시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준결승 진출을 놓고 터키와 격돌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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