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할 수 있다’ 박상영, 2연속 금메달 보인다…16강 진출

뉴시스 입력 2021-07-25 13:58수정 2021-07-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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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다’ 박상영(26)이 2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의 발판을 마련했다.

박상영은 25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펜싱 남자 에페 개인전 32강전에서 제이컵 호일(미국)에 15-10으로 승리했다.

2016 리우올림픽 결승전에서 ‘할 수 있다’를 연신 읊조리며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낸 박상영은 도쿄올림픽에서 16강에 올라 금메달에 도전한다.

박상영은 한때 대표팀에서 탈락하고, 슬럼프를 겪기도 했다. 때문에 금메달 후보에서도 거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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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기일전한 박상영은 대회 개막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 올렸다. 이번 올림픽에 사활을 걸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철저한 준비를 했다.

박상영은 경기 초반 상대의 공격을 막고 전광석화 같은 찌르기로 기선을 제압했다. 3-2로 앞선 상황에서 연속 공격에 성공해 5-2를 만들었다.

6-2로 1라운드를 마친 박상영은 2라운드에서 상대의 공격 때 빈틈을 노려 3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민첩성에서 크게 우위를 보여 근접전에서 계속 포인트를 따냈다. 2라운드를 12-3으로 마쳐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상영은 3라운드에서 상대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침착하게 3점을 추가해 경기를 끝냈다.

[지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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