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맞은’ 김광현, 선물은 ‘5연승’…6이닝 2실점 호투로 자축

강동웅 기자 입력 2021-07-23 15:57수정 2021-07-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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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이 5연승을 질주했다.

김광현은 23일 열린 시카고와의 안방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며 팀 3-2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6승(5패)째를 수확한 이날은 공교롭게도 미국 현지 시간 기준 김광현의 생일이었다.

7월 4경기 25이닝을 던지며 월간 다승 1위(4승 무패)에 오른 그는 ‘이달의 투수상’ 수상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7월에 선발로 나선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2자책 이하)를 올리면서 평균자책점은 0.72에 불과하다.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는 이날 투구를 마친 뒤 더그아웃으로 들어오는 김광현의 글러브를 받아들고는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확인하는 듯한 상황극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만큼 굉장한 투구였다는 의미였다.

김광현이 1일 애리조나전 4회부터 이어온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은 이날 4회 2사 1, 2루 5번 타자 제이크 매리스닉에게 우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으며 24이닝에서 중단됐다. 김광현은 “(적시타를 맞은) 그 공 하나가 아쉽다”면서 “두 달 동안 승리가 없었으니, 두 달 동안 승리를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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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기자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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