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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스포츠

‘토론토 출신’ 가빌리오 “오승환과 류현진은 좋은 사람들”

입력 2021-07-04 16:36업데이트 2021-07-0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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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샘 가빌리오(SSG 랜더스 제공)© 뉴스1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새로운 외국인 투수 샘 가빌리오(31)가 메이저리그(MLB) 시절 한국 선수들과의 인연을 소개했다.

가빌리오는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옛 동료’였던 오승환(삼성 라이온즈),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에 대해 “좋은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아티 르위키의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에 합류한 가빌리오는 KBO리그에 처음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토론토에서 뛰면서 오승환, 류현진 등 한국 야구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8년 시즌 중반 콜로라도 로키스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토론토에서 가빌리오와 동료로 지냈다.

가빌리오는 “오승환과 지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그는 좋은 사람, 좋은 투수였다”며 “공교롭게 내가 SSG 1군에 합류해 처음 상대한 팀이 삼성이다. 당시 오승환과 만나 반갑게 인사하고 대화를 나눴다”고 말했다.

또한 가빌리오는 지난해부터 류현진과도 함께 생활했다. 가빌리오는 “류현진은 늘 웃는 얼굴로 동료들을 상대했다. 능력이 빼어나고 좋은 사람이었다”며 “나도 그에게 많은 질문을 했다. 또한 원하는 곳으로 공을 던지는 그의 투구를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류현진과의 추억을 떠올렸다.

이제 새로운 무대에서 도전에 나선 가빌리오는 지난 2일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5⅔이닝 8피안타 2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가빌리오는 최고 구속 144㎞의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섞어 던지며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가빌리오는 “KBO리그 데뷔전은 결과를 떠나 내용이 괜찮았다. 3회 위기를 잘 넘겼는데 6회 고비를 이겨내지 못한 부분은 아쉽다”며 “야수들이 좋은 수비도 해주고 득점도 많이 해줘서 편하게 던질 수 있었다”고 데뷔전을 복기했다.

한국 타자들을 처음 상대해 본 가빌리오는 “미국 타자들과 비교하면 스윙이 작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났다. 이를 극복하지 못하면 위기에 몰릴 수 있다”고 분석했다.

가빌리오는 자신을 땅볼을 유도하는 투수라고 표현했다. 그는 “나는 땅볼을 유도하는 유형”이라며 “홈구장이 타자 친화적인 구장이라고 하던데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원형 SSG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가빌리오의 합류로 선발 투수는 4자리가 확정이 됐다”며 새로운 외국인 투수의 첫날 투구에 합격점을 줬다.

(인천=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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