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 22일 소집…도쿄올림픽 ‘최종 옥석 가리기’

뉴시스 입력 2021-06-22 13:46수정 2021-06-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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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집 훈련 후 30일 최종 명단 18인 발표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티켓을 거머쥐기 위한 마지막 경쟁이 시작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2일부터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도쿄올림픽을 대비한 6월 2차 소집을 진행한다.

이번 소집의 목적은 올림픽 본선에 나설 최종 엔트리 18명을 확정하는 작업이다.

도쿄올림픽에는 18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이 중 3명은 와일드카드(만 24세 초과 선수)다. 이번 2차 소집에 이름을 올린 23명의 선수 중 15명 만 도쿄로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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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감독은 지난달 31일부터 6월16일까지 제주도에서 1차 소집 훈련과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30명의 선수 중 21명을 추렸다.

그리고 21명에 송민규(포항), 김대원(강원)을 추가해 총 23명의 2차 소집 명단을 구성했다.

1차 소집 명단에 올랐던 이승우(신트트라위던), 백승호(전북), 조규성, 오세훈(이상 김천) 등이 제외돼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됐다. 2차 소집 명단에 들지 못한 선수는 최종 명단에 오르지 못한다.
김 감독이 최종 엔트리 선발 작업을 앞두고 강조한 두 가지는 ‘체력’과 ‘멀티 플레이 능력’이다.

빡빡한 대회 일정과 18명의 제한된 선수단 내에서 경기력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요소들이다. 특히 무더운 날씨 속에서 풀타임을 뛸 체력을 갖춰야만 목표인 결승까지 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2차 소집 명단을 보면, 전방부터 강한 압박을 시도할 수 있는 체력과 함께 멀티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눈에 띄는 건 지난 1차 소집에서 처음 김학범호에 발탁돼 데뷔전을 치른 이강인(발렌시아)이다. 김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이강인의 왼발 능력에 기대를 걸고 한 번 더 기회를 줬다.

3장의 와일드카드도 관심이다.

원톱 자원인 조규성과 오세훈의 탈락으로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보르도)의 발탁이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2장은 미드필더와 수비수를 뽑는 데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궈안), 박지수(수원FC) 등이 유력한 후보군이다.

한편 김학범호는 2차 소집 훈련을 통해 오는 30일 최종 명단 18인을 발표한 뒤 7월 중순 평가전을 치를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달 17일 결전지인 일본으로 출국한다.

한국은 도쿄올림픽 B조에서 뉴질랜드, 온두라스, 루마니아와 경쟁한다.

7월22일 오후 5시 가시마의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5일 오후 8시 같은 장소에서 루마니아와 2차전을, 28일 오후 5시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온두라스와 최종전을 갖는다.

[파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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