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난 베트남,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한 박항서호에 ‘포상금 20억동’

뉴스1 입력 2021-06-17 10:06수정 2021-06-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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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베트남 기업으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박항서호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베트남 축구 역사상 최초로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진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베트남은 2022 월드컵 아시아지역 G조 2차예선에서 5승2무1패(승점 17)로 조 2위를 기록한 뒤 8개 조 2위 간 경쟁에서 4위에 올라 상위 5개 팀에게 주어지는 최종예선 티켓을 획득했다. 그야말로 ‘막차’를 탔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 지휘 아래 꾸준하게 성장했으며, 기어이 처음으로 최종예선 무대까지 밟으며 새 역사를 썼다. 이번 최종예선 유일한 동남아시아 팀으로, 동남아 축구의 자존심도 지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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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은 축제 분위기다. 베트남 대표팀은 UAE에서 귀국한 뒤 일주일 동안 격리 후 소집 해제되는데, 많은 베트남 팬들은 이미 그 날짜에 맞춰 훈련장을 찾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베트남 기업들도 대표팀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베트남 굴지의 부동산·건설 기업인 흥틴 코퍼레이션은 선수단에 20억동(약 985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20년 기준 베트남 평균 근로자 월급이 754만동(약 37만원)임을 감안하면 꽤 두둑한 금액이다.

베트남 매체 ‘비엣타임즈’는 16일 “‘박항서호’는 포기하지 않는 열정과 정신력으로 역사적 성과를 이뤘다”며 “흥틴 코퍼레이션은 그런 박항서호에게 받아 마땅한 화끈한 보너스를 주는 셈”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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