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는 26일(한국시간) 구단 트위터에 “이번달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들의 유산을 계속 기념하고 있다. 우리 구단을 대표하는 아시아 태생 선수들도 주목하고 싶다”며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첫 번째 사진에는 한국 광주 출신의 양현종과 일본 히로시마 태생의 아리하라 고헤이가 나란히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이전 텍사스를 대표했던 아시아 출신의 선수이 포함돼 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은퇴), 추신수(SSG 랜더스)도 빠지지 않았다.
구단은 한국 공주 출신의 박찬호가 2002~2005년 텍사스에서 뛰었다고 적었다. 한국 부산 출신의 추신수는 2014년부터 2020년까지 텍사스에서 활약했다고 설명했다.
텍사스에 몸담았던 일본인 선수들도 소개됐다. 오쓰카 아키노리(2006~2007년), 다테야마 요시노리(2011~2012년), 우에하라 고지(2011~2012년)를 비롯해 현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뛰고 있는 다르빗슈 유도 이름을 올렸다. 다르빗슈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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