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스포츠
안병훈, 플레이어스 17번홀 악몽의 ‘옥튜플 보기’…“끔찍했다”
뉴스1
업데이트
2021-03-12 10:14
2021년 3월 12일 10시 14분
입력
2021-03-12 10:13
2021년 3월 12일 10시 13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안병훈(30·CJ대한통운)이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1500만달러)의 상징과도 같은 17번홀(파3)에 발목을 잡혔다.
안병훈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1오버파 83타 공동 150위로 부진했다.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좋지 않았지만 17번홀이 특히 아쉬웠다.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열리는 TPC 소그래스의 17번홀은 아일랜드 홀이다. 거리는 143야드로 짧지만 그린을 호수가 둘러싸고 있어 공략하기가 쉽지 않다. 시시각각 변하는 바람에 PGA투어의 최정상급 선수들도 어려움을 겪는다.
안병훈도 17번홀의 벽을 넘지 못했다. 티샷이 물에 빠졌고 이후 해저드 티에서 시도한 3번의 샷도 모두 물로 향했다. 그린을 넘어가기도, 그린에 맞고 굴러 떨어진 경우도 있었다.
안병훈은 결국 9번째 샷으로 그린에 공을 올렸다. 이후 2퍼트로 17번홀(파3)을 마무리했다. 결과는 옥튜플(Octuple Bogey·기준 타보다 8타 오버) 보기. 안병훈은 2005년 밥 트웨이의 12타에 이어 역대 이 홀 최다 타수 2위라는 불명예를 떠 안았다.
안병훈은 경기 후 미국 골프채널이 자신의 17번홀(파3) 경기 영상과 함께 ‘17번홀에서 11타를 칠 것 같은 친구를 태그해달라’ 올린 게시물을 개인 SNS에 공유했다.
그리고 “누구에게나 나쁜 날이 있지만 이를 통해 배우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래도 17번홀 티샷은 끔찍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안병훈에 앞서 재미교포 케빈 나도 17번홀(파3)에서 고전했다. 케빈 나는 공을 워터 해저드에 3번 빠트리며 5오버파를 기록했다. 1라운드를 9오버파 81타로 마쳤지만 허리통증을 이유로 기권했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탈퇴? 어디 해봐라” 멤버십 앱 꼼수에 ‘해지 버튼’ 찾다 지쳐
미얀마 군부독재 정부군, 서부 소수계 병원 폭격…“34명 사망”
소방당국 “광주대표도서관 2번째 매몰자 구조…남은 인원 2명”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