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르브론 제임스, 수입도 7년 연속 NBA ‘킹’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2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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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후원계약 1067억원 달해
2위 커리, 연봉은 제임스 앞서

LA 레이커스의 ‘킹’ 르브론 제임스(37·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7년 연속 가장 높은 수입을 올렸다.

31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제임스의 2021년 연간 수입은 총 9540만 달러(약 1067억 원)로 NBA 선수 수입 1위를 차지했다. NBA 선수로는 역대 최고 기록이다. 포브스가 집계한 연간 수입에는 구단 연봉 외 각종 후원 계약이 포함된다. 제임스는 올해 연봉 3140만 달러와 후원계약 6400만 달러를 받았다. 제임스는 2015년 연간 수입 6480만 달러로 첫 NBA 수입 1위를 달성한 뒤 계속 선두를 지켜 왔다.

이에 따라 제임스의 ‘10억 달러 클럽’ 가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금까지 개인 통산 수입이 10억 달러(약 1조1175억 원) 이상을 기록한 현역 스포츠 선수는 타이거 우즈(골프)와 플로이드 메이웨더(복싱),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축구), 리오넬 메시(축구) 등이다.

한편 올해 NBA 연간 수입 2위는 연봉 3440만 달러, 후원 계약 4000만 달러로 총수익 7440만 달러를 기록한 골든스테이트의 스테판 커리에게 돌아갔다.

3위는 케빈 듀랜트(6520만 달러·브루클린), 4위와 5위는 각각 러셀 웨스트브룩(5810만·워싱턴)과 제임스 하든(5000만·브루클린)이 가져갔다.

강동웅 기자 leper@donga.com
#레이커스#킹#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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