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골프 세계 3위’ 저스틴 토마스, 경기 중 동성애자 비하 발언 사과

뉴스1 입력 2021-01-10 14:30수정 2021-01-1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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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 저스틴 토마스(미국)가 경기 중 화를 참지 못하고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토마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코스(파73·7596야드)서 열린 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670만달러) 3라운드에서 5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문제의 장면은 4번홀(파4)에서 나왔다.

토마스는 약 1.8m 거리의 파 퍼트를 실패한 뒤 동성애자를 비하하는 욕설을 내뱉었다. 이 발언 내용은 현장 마이크에 그대로 잡혀 여과 없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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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 후 토마스는 골프채널 등 외신을 통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그런 말을 할 이유가 없었다”며 “끔찍하게 생각하고 스스로가 부끄럽다”고 고개를 숙였다.

토마스는 “나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하지만 그런 말이 나온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 내 발언으로 상처를 받았을 사람들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PGA투어는 골프다이제스트를 통해 “토마스가 밝힌 것처럼 그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는 것”이라고 짧은 입장을 밝혔다.

한편 토마스는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합계 17언더파 202타로 공동 5위에 자리하고 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 라이언 파머(미국) 등 공동 선두 그룹(21언더파 198타)과는 4타 차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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