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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너클볼러’ 필 니크로, 암 투병 중 별세…향년 81세
뉴시스
업데이트
2020-12-28 09:11
2020년 12월 28일 09시 11분
입력
2020-12-28 09:09
2020년 12월 28일 09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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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리그 통산 318승 평균자책점 3.35
너클볼 앞세워 메이저리그에서 24시즌 활약
미국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너클볼 투수 필 니크로가 81세의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28일(한국시간) “니크로가 암과 긴 싸움 끝에 눈을 감았다. 그의 가족들에게 애도를 전한다”고 밝혔다.
니크로는 1964년 애틀랜타의 전신 밀워키 브레이브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1984년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거쳤고 1987년 애틀랜타로 돌아와 은퇴했다.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 너클볼을 앞세워 전설적인 투수로 우뚝 섰다.
그는 빅리그에서 통산 24시즌을 활약하며 318승(274패) 평균자책점 3.35를 기록했다.
1867년부터 14시즌 연속 10승-200이닝을 달성하고, 이 중 4번(1974·1977~1979년)은 한 시즌 300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등 통산 5404이닝을 던졌다. 메이저리그 통산 다승 16위, 투구 이닝 4위, 최다 탈삼진 11위(3342개)다.
올스타에 5차례 선정됐고, 골드글러브를 5차례 수상했다. 1997년에는 야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롭 맨프레드 메이저리그 커미셔너는 “니크로는 그 시대에 가장 독특하면서 기억에 남는 투수 중 한 명이었다”며 “그의 너클볼은 5번의 올스타, 3번의 시즌 20승, 300승 클럽과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수 있도록 도왔다”며 추모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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