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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지 회장 돕는다…김현수·이재원·황재균, 선수협 부회장 선임
뉴스1
업데이트
2020-12-15 17:30
2020년 12월 15일 17시 30분
입력
2020-12-15 17:29
2020년 12월 15일 17시 2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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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선수 김현수가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 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선수협회 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2020.12.15./뉴스1 © News1
양의지(33·NC 다이노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의 든든한 지원군이 등장했다. 동기생인 김현수(32·LG 트윈스), 이재원(32·SK 와이번스), 황재균(33·KT 위즈) 등 3명이다.
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선수협 총회. 이날 총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구단 별 3명씩 참석해 약식으로 개최됐다.
여러 안건 중 부회장 선임에 관한 건이 있었다. 김현수, 이재원, 황재균이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현재 선수협 정관에는 부회장직이 존재하지 않지만, 추후 개정할 예정이다.
김현수, 이재원, 황재균은 양의지 회장과 동기다. 양의지와 황재균이 1987년생이고 김현수와 이재원이 ‘빠른 1988년생’이다. 양의지, 김현수, 이재원은 에이전시도 리코스포츠에이전시로 같다. 여러모로 접점이 많은 사이다.
양의지 회장은 “선수협이 약하다는 말이 너무 많았다. 선수들에게 더 귀를 기울이고 싶지만 내 눈으로만 할 수는 없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도와주겠다고 나선 친구들을 선임했다”며 “(부회장에 관한) 정관을 추가로 만들 생각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들이 도와주기로 해서 고맙다”며 “내가 못 본 부분들을 봐주고 쓴소리도 좋은 소리도 해줄 수 있어 많이 힘이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이대호(38·롯데 자이언츠) 전임 회장이 판공비 논란 속에 사임한 뒤 양의지 현 회장과 함께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히기도 했다. 양의지 회장이 짊어진 무거운 짐을 친구 셋이 나눠지겠다는 것이 부회장 선임의 겉으로 드러난 이유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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