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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선수협 회장 물러난다…양의지·김현수 차기 회장 유력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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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8:11
2020년 11월 30일 18시 11분
입력
2020-11-30 18:10
2020년 11월 30일 18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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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3회말 주자 2사 2루 상황 롯데 이대호가 1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2020.7.16 © News1
이대호(롯데 자이언츠)가 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 회장에서 물러난다.
선수협 관계자는 30일 “이대호 회장이 임기가 끝나가니 새 회장을 뽑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해왔다”며 “이에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고, 결과를 취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대호는 지난해 3월 선수협 회장직을 맡았다.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이호준(현 NC 타격코치) 회장 이후 2년 가까이 공석으로 있던 자리를 채운 의미 있는 취임이었다.
그러나 이대호는 아직 2년 임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연임도 가능하지만, 이대호는 연임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이대호 회장의 사임 의사에 선수협은 10개 구단 팀 내 연봉 3위 이내 선수 30명을 후보로 투표를 진행해 차기 회장을 뽑기로 했다.
투표는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엿새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는 내달 7일 이사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차기 회장으로는 양의지(NC 다이노스), 김현수(LG 트윈스) 등 각 구단의 핵심 선수가 유력하다.
이대호가 회장을 맡은 동안 선수협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제안한 FA 등급제를 받아들였다. FA 취득기간 단축(고졸 9년→8년, 대졸 8년→7년)은 2022년부터, 샐러리캡 제도는 2023년부터 각각 시행한다.
선수협은 “보상선수 제도 폐지를 요구하였으나 KBO는 이사회에 안건조차 상정하지 않았다”며 KBO의 등급제 도입을 ‘밀실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등급제는 이번 FA 시장부터 적용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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