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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PS 스타’ 아로자레나,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5 09:50
2020년 11월 25일 09시 50분
입력
2020-11-25 09:49
2020년 11월 25일 09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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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서 딸 데려오려다 여자친구 아버지 폭행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으로 메이저리그를 들썩이게 한 랜디 아로자레나(25·탬파베이 레이스)가 가정폭력으로 구금됐다.
ESPN은 “아로자레나가 멕시코 유카탄주에서 가정폭력 혐의로 구금됐다. 이전 파트너와 관련된 문제”라고 전했다.
정식으로 기소된 건 아니다. 매체는 “멕시코에서는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이틀의 기간을 둔다. 결정이 내려질 때까지는 수감된다”고 설명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SNS를 통해 “아로자레나가 자신의 딸을 데려오려다, 전 여자친구의 아버지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면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이 문제를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이 사건은 가족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가정 폭력 정책에 위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아로자레나는 2020정규시즌 23경기에서 타율 0.281(62타수 18안타), 7홈런 11타점을 올렸다.
가을야구에서는 펄펄 날았다. 20경기에서 타율 0.377(77타수 29안타), 10홈런 14타점을 기록하며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웠다.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 MVP도 차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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