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서 뛰는 구자철, 결승골로 팀 연승 견인…올 시즌 리그 1호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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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0월 19일 08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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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카리티야트와의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알 가라파의 구자철.(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 뉴스1
19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카리티야트와의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는 알 가라파의 구자철.(알 가라파 트위터 캡처) © 뉴스1
카타르의 알 가라파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31)이 올 시즌 리그 1호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구자철은 19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 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 카리티야트와의 2020-21 카타르 스타스리그 4라운드에서 선제골을 터뜨리며 2-0 승리를 이끌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구자철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소피앙 한니의 크로스를 높이 뛰어 올라 헤딩 슈팅으로 연결,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구자철은 올 시즌 리그에서 4경기 만에 첫 득점을 신고했다. 지난 6일 알 라이얀과의 컵대회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약 2주일 만에 기록한 골이기도 하다.

구자철은 팀이 2-0으로 앞서고 있던 후반 44분 압둘라 알리 사에이와 교체돼 벤치에서 승리를 지켜봤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기록한 알 가라파는 3승1패(승점9)로 리그 2위에 올랐다.

지난 2011년 독일 분데스리가의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한 구자철은 독일의 마인츠, 아우크스부르크를 거친 뒤 지난해 8월 알 가라파로 이적, 카타르 무대에서 뛰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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