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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L 김광현 “파트너 웨인라이트 없었다면 한국 갈 뻔”
뉴시스
입력
2020-07-09 13:05
2020년 7월 9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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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들과 화상 인터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32)이 미국 메이저리그(MLB) 첫 시즌을 준비에 도움을 준 팀 동료 애덤 웨인라이트(39)에 고마움을 표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현지 기자들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벨빌 뉴스의 제프 존스 기자에 따르면 김광현은 이 자리에서 “웨인라이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만약 캐치볼 파트너인 웨인라이트가 없었다면, 나는 한국으로 돌아가야 했을 것”이라며 마음을 전했다.
김광현은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거쳐 세인트루이스와 2년, 800만 달러에 계약해 미국 진출의 꿈을 이뤘다.
시범경기에서는 4경기에 나와 8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스프링캠프가 중단되고, 시즌 개막이 연기되는 변수를 만났다.
미국 생활이 익숙하지 않은 김광현에게는 더 큰 어려움이었다.
이때 베테랑 투수 웨인라이트가 김광현의 캐치볼 파트너가 돼 훈련에 도움을 줬다. 웨인라이트 덕분에 김광현도 시즌 준비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었다.
김광현은 웨인라이트의 아이들과도 가까워졌다.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고, 자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면 가족들과 함께 만나기로 약속도 했다.
한편, 김광현의 보직은 ‘서머캠프’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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