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중 발목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지는 마요르카의 기성용(31)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재개 후 2번째 경기에도 필드를 밟지 못했다.
마요르카는 1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의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19-20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28라운드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바르셀로나에 0-4 완패를 당했던 마요르카는 7승4무18패가 됐고 승점은 25점에 묶여 있다. 순위도 강등권인 18위 그대로다.
기성용은 바르사전에 이어 이날도 출전선수 명단에서 아예 제외됐다. 일본의 젊은 피 쿠보 다케후사는 선발로 출전해 후반 15분 교체아웃될 때까지 60분가량을 소화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16분 비야레알의 바카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연패와 강등권에서 벗어나기 위해 실점 후 공세를 높였으나 끝내 결실을 맺지는 못했고 결국 0-1 스코어를 바꾸지 못한 채 2연패에 빠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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