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페시치와 결별’ 서울, 감바 오사카 파트릭 영입 추진…공격진 개편 GO

남장현 기자 입력 2020-06-17 06:30수정 2020-06-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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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릭. 사진출처|감바 오사카 홈페이지
K리그1(1부) FC서울이 공격진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일본 J리그 명문 감바 오사카에서 활약한 브라질 스트라이커 파트릭 올리베이라(33·파트릭)를 수혈할 계획이다.

K리그 이적시장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들은 16일 “서울이 파트릭 영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감바 오사카와 깊숙이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큰 변수가 없다면 25일 개장할 여름이적시장에서 파트릭이 서울 유니폼을 입을 것 같다”고 전했다. 구체적 협상상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일단 완전이적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감바 오사카와 계약이 내년 1월 31일 끝나는 파트릭은 J리그에서 가장 사랑받는 외국인선수들 중 한 명이다. 2013년 가와사키 프론탈레 유니폼을 입고 J리그에 데뷔해 반포레 고후~감바 오사카~산프레체 히로시마에서 임대 신분으로 뛰었고, 지난해부터는 온전한 이적 선수로 활동했다. 감바 오사카에는 올해 초 정착했다.

성적도 뛰어나다. 히로시마에선 72경기·35골·6도움, 감바 오사카에선 128경기·41골·25도움이다. 2경기당 1개씩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일본에선 ‘귀화설’이 끊이질 않았다. 일본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2022카타르월드컵을 겨냥한 확실한 원톱 자원으로 파트릭을 주시한다는 현지 보도가 여러 차례 등장했다.

파트릭은 서울에 천군만마가 될 수 있다. 불성실한 데다, 동료들과 융화되지도 못했던 페시치(세르비아)의 임대기간이 6월로 만료돼 공격진 보강이 필요했다. 베테랑 박주영과 조영욱, 아드리아노(브라질)가 있지만 서울 최용수 감독은 확실한 조합을 찾지 못했다. 6라운드까지 고작 5득점(15실점)으로 2승4패(승점 6), 9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파트릭이 합류할 경우 서울의 공격력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수 있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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