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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알칸타라·149㎞ 이영하, 나란히 3이닝 호투
뉴스1
입력
2020-03-31 15:52
2020년 3월 31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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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자체 청백전에서 청팀 선발투수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 News1
두산 베어스의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이영하가 청백전에 등판해 나란히 호투했다.
알칸타라와 이영하는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 등판해 3이닝씩을 책임졌다.
백팀 선발로 나선 알칸타라는 3이닝(54구) 3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 청팀 선발 이영하는 3이닝(39구) 2피안타 3탈삼진 1실점(비자책)을 각각 기록했다.
알칸타라는 지난 27일 청백전에 등판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목에 담 증세가 나타나 등판을 미룬 뒤 이날 마운드에 올랐다.
특유의 강속구가 빛났다. 직구 최고 구속이 154㎞에 이르렀다. 슬라이더도 140㎞까지 나왔다.
1회초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처리한 알칸타라는 2회초 호세 페르난데스와 정상호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1사 1,2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이유찬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을 피했다. 3회초 역시 2사 후 정수빈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지만 점수를 내주지는 않았다.
이로써 알칸타라는 스프링캠프 기간 연습경기를 포함해 실전 10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이영하도 잘 던졌다. 직구 최고 구속도 149㎞을 기록했다. 슬라이더는 140㎞까지 스피드건에 찍혔다.
1회말 선두타자 허경민을 3루수 실책으로 내보낸 이영하는 최주환에게 적시타를 맞고 실점했다. 실책으로 인한 비자책. 2회말과 3회말은 실점없이 깔끔하게 막았다.
이영하도 연습경기 호조를 이어갔다. 4경기에서 10이닝 3자책,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했다.
경기는 투수들의 호투 속에 백팀의 2-1 승리로 끝났다. 이날 경기는 6이닝까지만 진행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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