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부상으로 김선형과 최준용이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에서도 73-58로 이겼다. 3위 SK(24승15패)는 2위 안양 KGC(24승14패)를 0.5경기차로 압박했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2쿼터까지 실점이 30점 미만이었는데 그게 승리의 요인이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선수들이 에너지를 잘 쏟아줬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 경기 총평은.
“경기 스타트 잘 끊으면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으면서 괜찮을 것으로 봤다. 1쿼터에 선수들이 자기 역할을 잘 해줬다.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들이 가진 걸 다 쏟았다. 2쿼터까지 실점이 30점 미만이었는데 그게 승리의 요인이다. 상대를 69점 이하로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봤는데 선수들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에너지를 잘 쏟아줬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다.”
- 애런 헤인즈를 평가한다면.
“만점 활약이다. 송창무와 콤보로 들어가서 기득권을 가져오는데 큰 역할을 했다. 3쿼터 더 날아날 수 있도록 공수에서 잘 해줬다. 최성원도 공수에서 에너지를 줬다. 4쿼터 마무리를 책임진 전태풍의 활약도 좋았다.”
- 부상에서 한 경기를 쉬고 복귀한 안영준이 좋은 플레이를 선보였다.
“안영준이 사실 조금 예민한 편이다. 다친 이후 어깨가 좋지 않아 훈련도 거의 못했다. 어제 하루 훈련했는데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해줬다. 아픈 데 덩크슛까지 해서 걱정됐는데 활전체적으로 잘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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