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는 괴물” FIBA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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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2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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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예선 B조 ‘주목할 5명’에
6일부터 스페인-영국-중국전… 4팀 중 3위만 하면 도쿄 티켓

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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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농구의 기둥 박지수(22·198cm·사진)가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B조에서 ‘주목할 선수 5명’에 선정됐다.

국제농구연맹(FIBA)이 4일 홈페이지에서 소개한 5명에는 박지수 외에 스페인의 알바 토렌스(31·191cm), 중국의 한쉬(21·206cm) 등이 포함됐다. FIBA는 “경이로운 선수다. 박지수가 한국과 아시아 농구에 끼친 영향은 엄청나다. 역사상 어떤 선수보다 FIBA 청소년 대회에 많이 참가한 그는 13세일 때 17세 이하 월드컵에 출전했다. 16세에는 성인 월드컵에 참가해 팀 내에서 가장 인상적인 플레이를 선보였다”고 극찬했다.

이문규 감독(64)이 이끄는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6일 오후 10시 30분 스페인을 시작으로 8일 오후 10시 30분 영국, 9일 오후 8시에 중국과 최종 예선을 치른다. 네 팀 중 3위 안에만 들면 올림픽 티켓을 딸 수 있지만 1승을 하기에도 만만치 않은 상대들이다. FIBA 세계랭킹에서 스페인은 3위, 중국은 8위에 올라 있다. 이 감독은 한국(19위)과 랭킹이 비슷한 영국(18위)을 1승을 따낼 상대로 꼽는다. 그는 “우선 영국을 이기는 것이 목표다. 스페인전을 제외한 나머지 경기에서 승리해 2승으로 안전하게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예선은 당초 중국 포산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장소가 세르비아 베오그라드로 바뀌었다. 선수들은 3일 현지에 도착해 적응 훈련 중이다. 이 감독은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밤새 비행을 해서 그런지 첫날은 잘 잤다. 하루만 더 지나면 시차 극복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도쿄 올림픽#박지수#주목할 선수#한국 여자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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