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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퍼스, ‘LA 크리스마스 매치’서 레이커스 제압
뉴시스
업데이트
2019-12-26 16:33
2019년 12월 26일 16시 33분
입력
2019-12-26 16:32
2019년 12월 26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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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에서 벌어진 ‘크리스마스 매치’에서 웃은 것은 LA 클리퍼스였다.
클리퍼스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와의 경기에서 111-106으로 승리했다.
우승 후보끼리 격돌한 ‘크리스마스 빅매치’에서 클리퍼스는 개막전에 이어 또다시 레이커스에 승리, 기분좋은 성탄절을 보냈다.
클리퍼스는 23승 10패로 서부콘퍼런스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4연패에 빠진 레이커스에게는 우울한 크리스마스가 됐다. 24승 7패로 순위는 여전히 서부콘퍼런스 1위다.
카와이 레너드가 35득점 12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클리퍼스에 승리를 안겼다. 폴 조지와 몬트리즐 하렐이 각각 17득점 5리바운드, 18득점 6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도왔다. 패트릭 베벌리는 8득점에 그쳤으나 결정적인 블록슛을 해내며 힘을 더했다.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는 23득점 10어시스트 9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야투 성공률이 37.5%에 그치는 등 아쉬움도 남겼다. 앤서니 데이비스(24득점)와 카일 쿠즈마(25득점)의 분전도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전반 종료 2분30초 전까지 레이커스와 49-49로 팽팽히 맞섰던 클리퍼스는 이후 2득점에 그쳤다. 그 사이 레이커스는 14점을 몰아치며 63-51로 점수차를 벌렸다.
계속 끌려가던 클리퍼스는 3쿼터 초반 레너드와 이비카 주바치와 조지의 골밑 득점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3쿼터 중반 베벌리가 3점포를 터뜨려 69-71까지 따라붙은 클리퍼스는 3쿼터 막판 레너드, 랜드리 샤멧의 3점포가 터지면서 86-86 동점을 만들었다.
4쿼터에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쿼터 중반 94-101로 뒤지기도 했던 클리퍼스는 레너드와 조지의 2점슛, 레너드의 3점포로 다시 동점으로 추격했다.
승부는 경기 막판에 갈렸다.
클리퍼스는 103-103으로 팽팽히 맞선 4쿼터 막판 루 윌리엄스와 레너드의 자유투로 107-103으로 앞섰다. 이후 자유투로 힘겹게 리드를 지켰다.
클리퍼스가 109-106으로 앞선 경기 종료 3.6초 전 레이커스의 제임스가 3점슛을 시도했다. 그러나 베벌리가 이를 블록해냈다. 블록 이후 공이 제임스의 손을 맞고 아웃돼 클리퍼스에게 공격권이 돌아갔다.
클리퍼스는 조지가 상대의 파울 작전으로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그대로 승리를 가져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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