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7연승 주역’ 허훈, 올스타 팬투표 1위

  • 동아일보
  • 입력 2019년 12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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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집계 양홍석-송교창 뒤이어

최근 프로농구 KT의 7연승 행진을 이끈 가드 허훈(24)이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에 나섰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인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 허훈이 16일 오후 1시 기준 3만2218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허훈은 국내 선수 평균 득점 1위(16.5점), 전체 어시스트 1위(7.4개)에 오르는 등 활약하고 있다. 허훈은 허재 전 KCC 감독의 둘째 아들로 왕성한 방송 활동을 하고 있는 아버지와 함께 TV에 자주 등장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 시즌 최연소 올스타 팬 투표 1위를 차지한 KT 양홍석(22)은 2만7067표를 얻어 KCC 송교창(2만6640표)과 2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올스타전 참가 선수는 팬 투표에서 포지션 구분 없이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선수들을 대상으로 KBL 기술위원회를 통해 최종 24명을 선발한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 19일 전자랜드 안방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조응형 기자 yesbro@donga.com
#허훈#프로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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