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박정배·배영섭 등 14명에게 방출 통보

  • 뉴스1
  • 입력 2019년 11월 23일 12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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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배 © News1
박정배 © News1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베테랑 투수 박정배(37)와 외야수 배영섭(33) 등 선수 14명에게 재계약 불가 통보를 내렸다고 23일 밝혔다.

박정배는 2005년 2차 신인 드래프트 전체 41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한 뒤 2012시즌부터 SK 유니폼을 입었다.

2018시즌 49경기에 등판해 1승 3패 9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5.84를 기록했지만 올해 들어 현저한 기량 저하를 보였다.

박정배는 올해 20경기에 나와 1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10.07를 남겼다.

지난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방출된 배영섭은 1년 만에 또 방출의 아픔을 겪게 됐다.

2010년에 삼성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배영섭은 2011년 신인왕에 오르는 등 맹활약했지만 군 전역 후인 2016년부터 예전만큼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배영섭은 올해 3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5 7타점 5득점을 기록했다.

SK는 박정배, 배영섭 외에도 김정민, 신동훈, 유상화, 전종훈, 정재원, 최진호(이상 투수), 강인호, 조성모, 최승준(이상 내야수), 박광명, 윤정우, 임재현(이상 외야수)에게 방출 통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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