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6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 확정…최지만도 첫 가을야구

  • 뉴스1
  • 입력 2019년 9월 28일 12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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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가 6년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다. 최지만(28·탬파베이)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탬파베이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원정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3회초 토미 팜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4회초 1점을 더 달아난 뒤 8회초와 9회초 3점을 더해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선제 홈런을 날리며 2타점을 기록한 팜과 함께 네이트 로우, 윌리 아다메스가 멀티히트를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이로써 4연승에 성공하며 96승64패를 기록하게 된 탬파베이는 이날 경쟁팀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패해 단숨에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매직넘버 2를 전부 지웠다.

이로써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2013년 이후 6년만에 다시 밟게 된 포스트시즌 무대다.

탬파베이는 와일드카드 1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단판승부를 펼친다. 여기서 승리한다면 디비전 시리즈로 올라갈 수 있다.

한편, 최지만 역시 지난 2016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게 됐다.

단, 이날 경기는 왼발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않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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