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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빠진 아르헨은 웃고, 네이마르 뛴 브라질은 울고
뉴시스
입력
2019-09-11 16:22
2019년 9월 11일 16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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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매치 평가전서 아르헨, 멕시코 상대 4-0 '대승'
브라질, 페루에 0-1 '충격패'
남미 축구 양대 산맥인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희비가 엇갈린 하루였다. 아르헨티나가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없이도 막강한 화력을 뽐낸 반면, 브라질은 2019년 첫 패배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A매치 평가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메시가 부상으로 빠진 아르헨티나의 공격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로 통했다.
2년 전 한국에서 진행된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 나서기도 했던 마르티네스는 이날 해트트릭으로 메시의 공백을 메웠다.
마르티네스는 전반 17분 돌파 후 왼발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수비수 세 명을 앞에 두고도 침착하게 슛까지 연결해 골맛을 봤다.
전반 22분에도 뒷공간을 파고든 뒤 왼발슛을 날려 멀티골을 달성한 마르티네스는 전반 39분 골키퍼 다리 사이로 빠지는 땅볼슛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에만 4골을 넣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반면 로스앤젤레스에서 페루와 평가전을 치른 브라질은 0-1로 패했다. 후반 40분 결승골을 헌납했다.
이날 패배로 지난해 9월 미국전(2-0) 부터 시작된 브라질의 무패 행진은 17경기에서 막을 내렸다.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파리생제르망)는 후반 18분 호베르투 피르미뉴(리버풀)를 대신해 교체 투입, 추가 시간 포함 30분 가량 뛰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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