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미국, 프랑스 꺾고 준결승 진출

  • 뉴시스
  • 입력 2019년 6월 29일 08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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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결승 진출 다퉈

‘디펜딩 챔피언’ 미국이 개최국 프랑스를 꺾고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미국은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프랑스와의 대회 8강에서 2-1로 승리했다.

준결승에 안착한 미국은 내달 3일 ‘축구 종가’ 잉글랜드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미국은 대회가 시작된 1991년부터 8회 연속으로 4강에 올랐다. 최다 3회 우승국으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베테랑 메건 래피노는 스페인과의 16강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대회 5호골로 팀 동료 알렉스 모건 그리고 엘런 화이트(잉글랜드), 샘 커(호주)와 함께 득점부문 공동 선두에 올랐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래피노의 프리킥 골로 기선을 제압한 미국은 후반 20분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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