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잉글랜드 대표팀 승선…UCL 결승도 뛰나

  • 뉴시스
  • 입력 2019년 5월 28일 10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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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팀과 토트넘 훗스퍼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는 해리 케인의 그라운드 복귀가 임박했다.

케인은 28일(한국시간) 발표된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결승 라운드 최종 엔트리 23명에 이름을 올렸다.

대표팀 주장을 맡고 있는 케인은 지난달 10일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시즌 아웃이 우려됐으나 상태가 빨리 호전되면서도 예상보다 일찍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가레스 사우스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케인의 공백이 두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지만, 다음달 7일 네덜란드와의 준결승까지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케인이 대표팀에 재승선하면서 2일 열릴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출전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케인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팀 훈련을 소화 중이다. 몸 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승패를 좌우할 수 있는 결정력을 갖춘 선수인만큼 어떤 식으로든 출장할 것으로 보인다.

케인은 “출전 여부는 감독이 판단하겠지만, 어쨌든 느낌이 괜찮다. 준비가 됐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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