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수입에선 맨시티 꺾었다…지난 시즌 2291억원 벌어

  • 뉴스1
  • 입력 2019년 5월 24일 11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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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우승 경쟁 끝에 챔피언 타이틀을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내준 리버풀이 최고 수입에서는 맨시티를 제쳤다.

영국 BBC는 24일(한국시간) “리버풀이 2018-19시즌 약 1억5200만파운드(약 2291억원)를 벌어들였다. 이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챔피언 맨시티 수입보다 144만파운드(약 21억원) 많은 수치”라고 밝혔다.

이런 결과는 TV 전파를 리버풀이 맨시티보다 많이 탄 결과로 풀이된다. 리버풀 경기는 지난 시즌 스카이스포츠와 BT스포츠 등을 통해 총 29차례 생중계됐는데, 이는 EPL 20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수치다. 맨시티는 이보다 3경기가 적은 26차례만 생중계됐다.

강등이 확정된 허더스필드는 지난 시즌 수익 9660만파운드(약 1456억원)를 기록해 20개 구단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EPL 20개 구단은 개별 수입 외에 자국 TV 중계권(3440만파운드), 해외중계권(4320만파운드), 사업 수익(500만파운드)을 똑같이 나눠 받았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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