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신고 이성열 감독, 2019기장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 대표팀 사령탑 선임

  • 스포츠동아
  • 입력 2019년 5월 15일 16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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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열 감독.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성열 감독. 사진제공|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올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부산광역시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리는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를 비롯한 올해 국제대회에 파견할 각급 야구국가대표팀 지도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에는 이성열 유신고 감독을 선임했다. 15세 이하 유소년대표팀 지휘봉은 윤영보 수원북중 감독에게 맡겼다.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성인대표팀은 윤영환 경성대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고 이재헌(동아대) 코치가 힘을 보태도록 했다.

협회는 지난 4월 10일부터 4월 26일까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지도자를 공모했고, 분야별 응모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 및 면접을 통해 선발을 마무리했다. 협회는 “앞으로도 각급 대표팀의 강화훈련 및 파견을 위해 분야별 코치를 선임하고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들을 선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청소년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08년 이후 11년 만의 정상 탈환을 노린다. 국내 무대에서 그 위업을 달성한다면 그만큼 의미가 크다. 이 감독은 2004년 대회에서 수장을 맡아 한국을 3위에 올려놓았고, 2017년에도 청소년대표팀 사령탑을 지냈다.

성인대표팀은 4년만의 정상 탈환 및 ‘2019 프리미어 12’에서 2020도쿄올림픽 진출권을 따내지 못할 경우를 대비, 개최국(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대륙 상위 2개국에 배정되는 올림픽 최종예선 진출권 획득을 목표로 설정해 국내 강화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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