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전 못 뛰었지만…손흥민 ‘올해의 선수·골’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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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13일 08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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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팬 선정

토트넘 트위터 캡처
토트넘 트위터 캡처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전에 나서진 못했지만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올해의 주니어 선수를 휩쓸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38라운드 에버턴과의 최종전(2-2) 이후 열린 팬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시상식 장면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 올해의 골, 올해의 주니어 선수 등을 석권했다. 토트넘은 “한국의 세계적인 스타 손흥민이 에버턴전 이후 열린 ‘엔드 오브 시즌 어워즈(end-of-season awards)’에서 상을 휩쓸었다”고 소개했다.

손흥민이 수상한 올해의 골은 지난해 11월25일 첼시와의 EPL 13라운드에서 기록한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이 선정됐다. 이날 손흥민은 2-0으로 앞서던 후반 9분 하프라인 우측에서 공을 잡은 뒤, 폭풍 같은 드리블로 50m를 달려 조르지뉴를 따돌리고 다비드 루이스까지 제쳤다. 이어 정확한 왼발 슈팅으로 첼시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은 지금까지 47경기에 나와 20골을 기록했다”며 “오는 6월2일에는 리버풀을 상대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치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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