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KPGA 프로암 1라운드 8언더파 단독 선두…김영웅 공동 1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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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5월 9일 18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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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이 9일 인천 서구에 드림파크CC에서 열린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1라운드 2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19.5.9/뉴스1
전가람이 9일 인천 서구에 드림파크CC에서 열린 제2회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 1라운드 2번 홀에서 드라이버 티샷을 하고 있다. (KPGA 제공) 2019.5.9/뉴스1
전가람(24)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휴온스 엘라비에 셀러브리티 프로암(총상금 6억원)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전가람은 9일 인천 서구 드림파크컨트리클럽 파크 코스(파72·710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이글 1개, 버디 7개를 묶어 8언더파 64타를 쳤다.

전가람은 6언더파 66타를 친 김학형(27)을 2타차로 제치고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전가람은 지난해 4월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에서 프로 데뷔 3년 만에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당시 경기장이 전가람이 하우스 캐디로 근무했던 곳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전가람은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고 기분 좋게 대회를 시작했다. 전가람은 12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뒤 14번홀(파3)과 17번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전가람은 1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2번홀(파5)에서 첫 보기를 했다. 전가람은 3번홀(파3)과 4번홀(파4)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9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기록하고 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 1, 2라운드는 KPGA 코리안투어 선수 144명만이 출전한다. 2라운드 종료 후 상위 60명만이 3, 4라운드에 진출해 유명인사 60명과 함께 2인 1조로 팀을 이뤄 플레이를 펼친다.

전가람은 1라운드 후 “스코어에 만족한다. 2번홀에서 세컨샷이 OB가 나 보기를 한 것이 아쉽다”며 “2018년 대회 때는 컷탈락했던 경험이 있다. 올해는 꼭 컷통과해 박찬호 한국야구위원회(KBO) 국제 홍보위원, 이승엽 이승엽야구장학재단 이사장과 함께 경기하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해 박찬호와 팀을 이뤄 팀 경기 우승을 차지했던 김영웅(21)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2위를 마크했다. 개인전 우승자 엄재웅(29·우성종합건설)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39위에 자리했다.

NS홈쇼핑 군산CC 전북오픈에서 7년 만에 우승을 신고한 김비오(29·호반건설)는 이븐파 72타로 공동 54위를 기록 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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